텔콘RF제약·한일진공, 비보존제약 신약 관련 소식에 급등

조민욱 기자 2023. 2.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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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텔콘RF제약과 한일진공의 주가가 움직였다.

이날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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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텔콘RF제약과 한일진공의 주가가 움직였다.

텔콘RF제약은 8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9.97% 상승한 1518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한일진공은 21.49% 오른 58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상승한 배경은 오피란제린 주사제 관련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텔콘RF제약은 비보존의 지분 19.67%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일진공은 텔콘RF제약 지분 26.11%를 갖고 있다.

이날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2A'와 '글라이신 수송체 2형'을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타깃 억제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에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일차 평가 지표인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성을 확보해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오피란제린군(=26.8)은 위약군(=19.9)에 대비해 평균 35% 높은 통증감소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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