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748원’ 빵 나왔다…이마트서 파는 ‘반값 크루아상’ 뭐길래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2. 8. 10:36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제품으로 일반 제품보다 약 50% 저렴한 ‘경제적 크루아상’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빵에 사용되는 주 원료인 밀의 가격이 전년보다 약 41% 오른 데 이어 우유·버터 등도 오르며 빵 값 상승을 이끌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경제적 크루아상은 정통 제조 방법으로 구워낸 크루아상 세트다. 별도의 맛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생크림, 과일, 치즈, 햄 등을 기호에 따라 넣어먹을 수 있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입 기준 5980원, 개당 748원 꼴이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보다 약 50%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경제적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원자재 매입 경쟁력과 베이커리 기술력을 최대한 모아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빵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사 자질 충분하다고 들었다” 조민 발언에 의사들 반응은? - 매일경제
- "은퇴자금 예금 5억뿐인데 … 건보료 年 200만원 날벼락" - 매일경제
- “내가 남자로 태어나 다행, 조민 흥해라”…조민 외모 극찬한 진보 - 매일경제
- “무임승차 연령 70세로 올립니다”...이곳서 전국 최초로 시행 - 매일경제
- “월세 내느라 허리 휜다”…전세 폭락 이후 벌어질 일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3년 영끌 대한항공 마일리지, 두달뒤 최대 40% 증발 - 매일경제
- “신입 연봉 1천만원 더 준다니까”…지원자 수천명 몰린 이 회사 - 매일경제
- [단독] “우리 동네 재건축 늦어지는거 아냐?”...전국 곳곳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상한 음식·괴롭힘·저체온증…현실판 ‘오징어 게임’ 논란 - 매일경제
- 바이에른, 호날두와 접촉 인정 “거부 의사 전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