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북미·유럽 잇달아 방문… B2B 성장 전략 점검

김민국 기자 2023. 2.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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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북미와 유럽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B2B(기업간거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고객사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 참관했다.

LG전자는 B2B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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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북미와 유럽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B2B(기업간거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고객사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 참관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공조 기술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 솔루션, 원격 제어를 포함한 스마트홈 플랫폼 등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 공조 시장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앞선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고객경험을 선보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선진시장은 물론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까지 시스템에어컨 1위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방문해 제너럴모터스(GM), 마그나(Magna) 등 전략 파트너와 전장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기도 했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도 찾아 공간별 최적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이어 글로벌 영화관 체인 오데온(ODEON)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LG전자의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현지 법인 관계자에게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ID(Information Display)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ID 서비스 플랫폼 ‘LG Pro:Cloud’를 활용해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B2B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로봇·전기차 충전 솔루션,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차량용 조명시스템, 시스템에어컨·빌딩 관리시스템, 플랫폼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B2B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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