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낙상·감전 사고…1명 숨지고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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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 물류센터와 반도체 관련 공장에서 낙상 사고와 감전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8일 천안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천안 동남구 수신면의 한 물류센터에서 60대 A씨가 화물차 적재함 위에서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천안 서북구 성거읍의 한 반도체 관련 공장에서는 40대 B씨가 케이블 관련 작업 중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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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천안시의 물류센터와 반도체 관련 공장에서 낙상 사고와 감전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8일 천안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천안 동남구 수신면의 한 물류센터에서 60대 A씨가 화물차 적재함 위에서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화물 하역 작업을 위해 본인의 화물차 적재함 위에 올라가 고정장치를 풀려고 하다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천안 서북구 성거읍의 한 반도체 관련 공장에서는 40대 B씨가 케이블 관련 작업 중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B씨는 전신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나 치료 중인 B씨의 소속과 근로 계약관계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해당 물류업체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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