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팔아라” 격언대로…주식 초고수 이 종목 던졌다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2.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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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디어유·에코프로 순매수 상위 올라
에스엠·오스템임플란트 매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주 구성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디어유, 에코프로, 현대미포조선, 비올, 글로벌텍스프리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시간 에스엠, 이글루, 오스템임플란트, SGA솔루션즈, 포바이포 등을 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30분까지 디어유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뉴로메카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2% 내외로 오른 4만8000원 전후에서 거래중이다.

디어유는 에스엠의 손자회사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인과 팬이 1대1로 메시지 주고받는 ‘디어유버블’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2만6000원이다.

이어 거액 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를 많이 매수했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핵심 소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이다. 에코프로는 전날에 비해 5% 내외로 오르며 사상 최고가 수준인 17만원대에서 거래중이다.

반면, 초고수들이 같은 시간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에스엠이다. 카카오의 지분 투자로 현 경영진과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간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에스엠의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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