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착한' 시리즈 누적 판매 47만개 돌파

착한 화장지 누적 26만개 팔려 나무 약 2만그루 심은 효과
착한 생리대 새로 출시…국내생산해 안정적 품질 관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홈플러스는 2021년 '착한 소비'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화장지' '착한 미니 미용티슈' '착한 키친타월'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일 기준 47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누적 26만개가 넘게 팔려 약 1000톤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약 2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자연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를 100% 사용했고,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도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착한 소비' 확대를 위해 '착한 생리대'를 새로 출시한다.

착한 생리대는 100% 유기농 순면커버로 만들었다.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적용했고 국내 생산을 통해 안정적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착한 생리대 1만6000여패드를 기부했다.

김영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착한 생리대는 소외계층도 도울 수 있어 기업에서 고객-환경-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착한 소비' 상품을 개발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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