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제주 감귤류 농가에 지원금…1㎏ 610∼840원

고성식 2023. 2. 8.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한파 피해를 본 제주 감귤류 농가에 경영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한파로 감귤류 열매가 얼어붙는 피해를 본 농가로부터 8∼15일 신고를 받아 경영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감귤류 한파 피해 지원 사업은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감귤 농가에 경영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기 위한 차원의 특별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달 한파 피해를 본 제주 감귤류 농가에 경영비가 지원된다.

감귤 따는 풍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지난달 한파로 감귤류 열매가 얼어붙는 피해를 본 농가로부터 8∼15일 신고를 받아 경영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금은 피해 감귤류 1㎏당 노지 한라봉 650원, 노지 레드향 730원, 노지 천혜향 610원, 비가림 월동 온주 840원 등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피해 물량을 확인 조사한 뒤 현장에서 자체 폐기할 예정이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달 24∼25일 노지감귤 584㏊에 1만8천t, 노지 만감류 163㏊(한라봉 137㏊, 레드향 6㏊, 천혜향 20㏊)에 1천205t, 비가림 월동 온주 15㏊에 394t 등이 채 수확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도는 피해 농가가 조속히 자리잡도록 예비비 사용 승인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감귤류 한파 피해 지원 사업은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감귤 농가에 경영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기 위한 차원의 특별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