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85억 투입 노후시설 개선…하수처리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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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처리설비의 효율개선과 방류수질 안정화를 위해 총 40개 사업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85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해 제1하수처리장 일부에서 시범 시행한 효율적 공사를 1·2하수처리장 전체로 확대, 영산강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암모니아성 질소를 기존 70%에서 15%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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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암모니아성 질소 70%에서 15%로 낮춘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처리설비의 효율개선과 방류수질 안정화를 위해 총 40개 사업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85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해 제1하수처리장 일부에서 시범 시행한 효율적 공사를 1·2하수처리장 전체로 확대, 영산강 수질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암모니아성 질소를 기존 70%에서 15%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제1·2하수처리장의 각종 펌프·원심탈수기·보일러 등 노후화된 주요 38종 설비를 신형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하수처리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연료비 부담은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성능 보강사업이 완료되면 방류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영산강 수질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광주환경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일부 고효율 기기 투자 비용을 불과 2~3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시설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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