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환경 생각한 착한 생리대 출시…소외계층에 기부도

착한 생리대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는 환경친화적으로 만든 자체브랜드 상품 '착한 시리즈'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시리즈는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우유 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 등을 사용해 만드는 친환경 제품이다.

2021년부터 가치소비 증진을 위해 선보이고 있으며, 화장지와 키친타월 등 착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지난 5일 기준 47만개를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착한 생리대는 고분자 화학흡수체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사용했다.

홈플러스는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자사 교육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착한 생리대 1만6천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 환경을 생각한 착한 시리즈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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