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한화 김서현, 3일 훈련 중단 징계

이한주 기자 2023. 2.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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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코치 및 팬들을 비난해 많은 물의를 일으킨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서현(19)이 3일 간 훈련 중단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8일 스포츠투데이에 "김서현이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해 현지시각으로 6일부터 3일 간 단체훈련에서 제외됐다. 벌금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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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 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NS로 코치 및 팬들을 비난해 많은 물의를 일으킨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서현(19)이 3일 간 훈련 중단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8일 스포츠투데이에 "김서현이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해 현지시각으로 6일부터 3일 간 단체훈련에서 제외됐다. 벌금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서현은 지난 1월 자신의 SNS 부계정을 통해 코치 및 팬들을 비난했다. 당시에는 큰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최근 이 게시물을 올린 인물이 김서현인 것이 확인됐다.

이를 확인한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 김서현은 자신의 작성글임을 인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서현은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가져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첫 불펜피칭에서도 그는 강속구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실수'로 인해 잠시 훈련장을 떠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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