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그냥 넘어간다면?...5명 중 1명은 "관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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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연인관계에서 아무런 기념없이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갈 경우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연인관계에서 아무런 기념없이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상대방에 느끼는 감정을 묻자 2명 중 1명(54%)이 '서운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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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연인관계에서 아무런 기념없이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서운한 감정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갈 경우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티몬이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밸런타인데이를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했다.
연인관계에서 아무런 기념없이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어갔을 때 상대방에 느끼는 감정을 묻자 2명 중 1명(54%)이 '서운하다'고 답했다. 심지어 '관계를 고민할 것 같다'라고 19%가 응답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복수응답)은 기성품 초콜릿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접 만든 초콜릿과 향수가 각 16%, 커플 아이템 14% 순이었다.
하지만 받고 싶은 선물에서는 기성품 초콜릿 39%, 직접 만든 초콜릿과 명품 잡화류가 각 21%, 커플 아이템 18%, 향수 16% 등으로 보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차이를 보였다.
선물을 준비하는 주요 경로는 티몬 등 모바일 쇼핑 채널이 53%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대형마트(17%), 백화점(10%), 편의점(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티몬은 밸런타인데이 특별 기획관을 개최하고 500여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최대 10%할인에,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시 8% 즉시 할인 등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티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밸런타인데이의 의미가 이전보다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초콜릿부터 다양한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준비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기념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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