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6명의 신입생이 합류한 군산고, “성적과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

박종호 2023. 2.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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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인원이 부족했던 군산고에 6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최 코치에게 신입생들의 특징을 묻자 "다들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한 명은 주전으로 뛰어야 하지만, 다들 부족하다"라며 "중학교 농구와 고등학교 농구는 다르다. 압박도 더 강하고 힘에서도 차이가 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대회 경험도 많지 않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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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인원이 부족했던 군산고에 6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군산고도 마찬가지다. 비록 지난 연도에는 가용인원이 부족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6명의 신입생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연도를 회상한 최명도 군산고 코치는 “지난 연도에는 5명으로 시합을 뛰었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파울 아웃당하면, 4명으로 뛰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추계 대회까지 잘 마무리했다. 다만 가용인원이 더 있었다면, 더 재밌는 농구를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6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다들 구력도 짧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얘들이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많아지니 수비에서 더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이번에는 더 빠르고 강한 농구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코치에게 신입생들의 특징을 묻자 “다들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한 명은 주전으로 뛰어야 하지만, 다들 부족하다”라며 “중학교 농구와 고등학교 농구는 다르다. 압박도 더 강하고 힘에서도 차이가 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대회 경험도 많지 않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기본기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연습 경기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다른 학교들과 활발하게 연습 경기를 하면서 얘들의 실전 감각도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군산고에는 한 명의 3학년이 있다. 바로 이강산이다. 최 코치는 이강산을 주목했다. “(이)강산이가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슛도 좋고 1대1 능력도 좋다. 구력이 길지는 않지만, 밑에 얘들을 이끌어야 한다.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강산이뿐만 아니라 2학년 얘들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본인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한다. 그게 우리 팀의 가장 큰 숙제다”라며 2학년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얘들이 농구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 그러려면 모두가 함께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힘들어도 한 발 더 뛰고 서로 도와야 한다”라며 협동심을 강조했다.

최 코치에게 이번 연도의 목표를 묻자 “솔직히 말해서 저학년이 많고 구력들이 짧다. 그래서 일단은 예선 통과를 하고 싶다. 그리고 이겨서 8강이나 다른 목표를 잡고 싶다”라며 “강산이의 진학 때문에 성적도 중요하다. 우리 팀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1학년들이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지, 내년에 더 좋아질 수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군산고를 얕봤다가 큰코다치게 할 생각이다. (웃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질 때 지더라도 끈질기게 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군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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