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 동료들 반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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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 7일 이승기(36)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 발표 글을 올리자 이민호는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이다인에 대해 이승기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며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고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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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언니' 이유비도 축하
결혼식은 서울 소재 한 호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 7일 이승기(36)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 발표 글을 올리자 이민호는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동갑내기인 둘은 지난해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을 유튜브에 올릴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 '절친'의 농담에 이승기는 한술 더 떠 응수했다. "래퍼 한 명 필요한 데 어때?" 이승기가 이민호의 댓글에 단 댓글이다.
이민호는 댄스곡 '익스트림'(2009)을 비롯해 '고마워요'(2015), '더 데이'(2015), '올웨이즈'(2017) 등의 음원을 내 팬들 사이에선 '가수'로 통한다. 그런 이민호의 이력을 알고 있는 이승기가 그에게 결혼식 축가 제안을 한 것이다.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하자 그의 SNS엔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다인의 언니이자 배우인 이유비는 이승기의 결혼 발표 손 편지 게시물에 축하의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을 달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승기와 드라마 '마우스'(2021)에 함께 출연했던 권화운도 "축하드립니다 형님! 다인아!"란 글을 올렸다.
3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이승기와 이다인은 4월7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승기는 지난해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관련 다툼을 벌였다. 힘든 시기, 그의 버팀목이 된 건 연인이었다. 이다인에 대해 이승기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며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고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다인도 소속사를 통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올봄 결혼을 앞둔 두 배우는 요즘 쉴 틈이 없다. 이승기는 머리카락을 모두 자르고 영화 '대가족'을 찍고 있고,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하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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