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월 기온차 22.4도…역대 두 번째 하강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전북의 날씨는 봄 날씨를 보였다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널뛰기 기온차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1월 전북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평균 기온이 12도를 보이는 등 고온 현상이 나타난 뒤 같은 달 25일에는 평균 기온이 -10.4도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 1월 전북의 날씨는 봄 날씨를 보였다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널뛰기 기온차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1월 전북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평균 기온이 12도를 보이는 등 고온 현상이 나타난 뒤 같은 달 25일에는 평균 기온이 -10.4도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전북 평균 기온은 -0.4도로 평년과 비슷했다.
이 시기 기온 하강폭은 22.4도로 1973년 관측 이후 1월 내 두 번째로 큰 하강폭을 보였다. 기온 변동폭(표준편차)은 4.4도로 역대 다섯 번째로 컸다.
연도별 1월 전북 평균기온 하강폭을 보면 2021년 22.8도, 2023년 22.4도, 2002년 19.8도로 21세기 들어 기온 변동폭이 큰 해가 많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큰 기온변화 폭을 보인 원인으로는 1월 중순 초반 우리나라 남동쪽에 이동성 고기압이 폭넓게 위치한 가운데, 특히 13일 따뜻한 남서풍이 아열대지역으로부터 강하게 불어와 고온이 나타났다. 이 시기 순창은 15.9도, 남원 15.6도, 전주 15도, 임실 14.8도를 기록했다.
이후 우랄산맥 부근에서는 기압능이, 동시베리아에서는 찬 기압골이 발달해 24일과 25일에는 북극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이 시기 장수 영하 18.9도, 남원 영하 16.3도, 순창 영하 16.1도, 전주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에는 고온과 많은 비가 내렸고, 하순에는 해기차로 인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며 "겨울철 기상·기후 정보를 분석, 제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세 천만원"…손담비♥이규혁, 90평 이태원 신혼집 공개
-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올게 왔구나' 싶었다"
- "잘 털고 일어나"…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 심현섭, 11세 연하 애인 첫 공개…"울산에 집도 얻어"
- '이동국 아들' 대박이 파격 변신…아이돌 비주얼
- 이상민, 51년만에 알게 된 친동생 "이름은 상호…일찍 세상 떠났다"
- '이동국 딸' 재시, 아이돌 같네…박지성과 런던서 기념샷
- '상간남 피소' 최정원 입 열었다 "좀만 지나면 다 정리될 것"
- 남성진 "父 남일우 6개월 병상, 세상 떠나기 전 38㎏"
- 배우 유혜리 "전 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