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색깔론'? 김기현 캠프 윤희석, "'연포탕'에도 품을 수 있는 범위 있어"

이은지 2023. 2. 8. 10: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2월 8일 (수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윤희석 김기현 당 대표 후보 공보총괄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국민의힘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이 사실상 김기현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른바 '김나연대'로 당 대표 선거의 판세가 바뀔지 주목이 되는데요. 김기현 후보 측 윤희석 공보총괄본부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윤 본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 윤희석 김기현 당 대표 후보 공보총괄본부장(이하 윤희석): 네, 안녕하세요.

◇ 박지훈: 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지금 '삼고초려'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우리 김기현 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의 '삼고초려'로 마음을 돌렸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만나기까지 자택도 가고 휴가 강릉도 가고 어떤 일들이 또 일어났습니까? 물밑에서 어떤 일들 좀 얘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 윤희석: 물밑이라고 하면 약간 무슨 비밀 작전처럼 들리는데요. 중간에 어떤 분이 있어서 두 분 만남을 조율하고 이런 것 같지는 않아요. 두 분이 직접 소통하시면서 세 번 만나시게 된 것으로 그렇게 짐작이 됩니다.

◇ 박지훈: 두 분이 어차피 전화 연결을 자주 하니까 연결을 하면서 결국은 직접 만난 것은 세 번 이상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나경원 전 의원이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 또 "총선 승리를 위해서 역할을 하겠다" 이 얘기를 했던데요. 어떤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 윤희석: 결국은 이제 두 분이 목표가 하나라는 거죠. 하나의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를 향해서 뜻을 모았다. 결국은 사실상 김기현 후보에 대해서 나경원 전 의원이 지지 선언을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박지훈: "사실상 지지선언"이라고 하는 것은 당협위원장이기 때문에 지지선언을 할 수 없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죠?

◆ 윤희석: 제가 볼 때는 그래요. 어제 입장 발표하실 때도 보면 굉장히 정제된 언어로 두 분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절대지지'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자문을 구하겠다고 김기현 후보가 말씀하셨고, 또 나경원 전 의원은 '인식을 많이 공유했다', '역할을 어느 정도 하겠다'. 승리를 위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그 부분을 많이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그런데 저도 사진 계속 보고 있는데, 사진을 보면 표정이 그렇게 밝지는 않아요. 보도도 그렇고요. 나경원 전 의원이 약간은 좀 시무룩한 것 같기도 하고, 아마 결연한 것 같기도 하고. 화끈하게 하지 않는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 윤희석: 날이 춥고 바뀌어서 그럴 수도 있었던 건데. 글쎄요, 표정만 가지고 저희가 다 예단을 할 수는 없고. 어쨌든 두 분이 같이 나란히 서서 같은 마음을 담은 입장을 표명하셨다는 게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또 일각에서는 이 내용 중에 하나가 공천 문제가 얘기가 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특히 나경원 전 의원, '동작 쪽에 누구누구 출마한다', 이런 보도들이 꼭 많이 쏟아졌잖아요. 그래서 그 얘기가 혹시 오간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윤희석: 저희 당의 당 시스템을 볼 때 아직 당 대표가 되시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지역을 특정인을 공천을 한다, 이런 약속 자체가, 설령 한다고 해도 그것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약속해도 누가 지킬 수 있는, 보장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 말씀이겠네요?

◆ 윤희석: 예. 그런 것이기 때문에 두 분 사이에 그런 정도의 얘기가 오고 갔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한 번 더 또 나중에 몇 번 더 만날 회동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 윤희석: 상황에 따라서 뵐 수도 있는 거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우리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 이렇게 공을 들여왔던 이유 중에 하나가, 최근에 여론조사 같은 경우 안철수 후보한테 조금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이른바 '김나연대'의 파급력으로 판세가 바뀔 것으로 기대를 하시는 겁니까?

◆ 윤희석: 일단 여론조사는 전당대회 예측치로 쓰기에는 상당히 비합리적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라는 것이 당원 100%의 투표로 결정되는 전당대회와 어떻게 같겠느냐, 이런 말씀이고요. 쉽게 그냥 표현을 하면, 종로구민한테 물을 것을 서울시민한테 묻는 거예요. 다를 겁니다, 분명히. 그렇다면 어제 두 분의 소위 말하는 '김나연대'라고 하는 것, 이것이 무슨 의미냐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을 해야 할 텐데, 어제를 기점으로 해서 저희 국민의힘의 정통성과 정체성, 뿌리를 공유하는 분들이 뜻을 모았다. 즉, 당을 쭉 지켜온 정통 보수 후보하고, 갓 입당했지만 가치나 이념의 폭이 상당히 넓은 후보 이 두 분 간의 대결로 확실하게 전선이 생겼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원들은 확신을 갖고 당 대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저희 입장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결과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혹시 캠프 자체적으로도 여론조사를 좀 돌리고 있습니까?

◆ 윤희석: 저희는 여론조사는 자체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아요.

◇ 박지훈: 안 하고 있군요. 또 하기가 힘든 게, 당원 여론조사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게 또 있겠죠, 현실적으로도?

◆ 윤희석: 그렇죠. 당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저희도 파악하는 수준인데, 여론조사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 박지훈: 상대인 안철수 후보 얘기를 좀 해보면, 어제 비전 발표회를 참석을 했고요. 중도 포기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1위 후보가 왜 사퇴하느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끝까지 할 것이다'라고 말을 했거든요. 또 '반대로 김기현후보가 절대 사퇴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윤희석: 그 상황이 안철수 후보 보고 사퇴 가능성을 물어보는 질문이 먼저 있었는데, 동문서답을 하셨더라고요. 그 질문에 본인 얘기를 해야 하는데 "김기현 후보 사퇴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맨 처음에는. 김기현 후보는 절대 사퇴할 이유가 없고요. 안철수 후보가 1위 후보이기 때문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거 봤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물론 1위 후보라고 자처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지금 이 전당대회 중간에 시작했는데, 또 다시 '중도 포기' 이런 단어들이 본인에 대해서 언급되는 이 상황, 그것은 안철수 후보에게 분명히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지훈: 특히 안철수 후보에게 지금 가해지는 이른바 '색깔론' 같은 경우는, '조금 센 거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영복 얘기도 있고요?

◆ 윤희석: 그걸 색깔론으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안철수 후보가 저희 당에서 쭉 정치하셨던 분이 아니고, 10년 넘는 정치 경력 대부분을 국민의힘의 반대쪽에서 보내셨던 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이 저희 당에 입당을 해서 당 대표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과거 행적에서 도저히 저희 당의 정체성에 안 맞는 행적이 있다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대표를 하겠다고 하시니까, 그러면 그때의 어떤 발언 경위, 속마음, 이런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물어봐야 되는 것 아니냐. 그리고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걸 색깔론을 깬 어떤 정치적인 공격으로 보지 마시고, '이건 기회다', 이 물음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 현명한 답변을 내놓으면 당원들로부터 진정한 국민의힘의 대표의 자격을 공인받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저는 그렇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김영우 선대위원장은 '단일화 때 문제가 됐다면 합당·입당할 때 왜 가만히 있었냐'라고 반박을 하긴 하더라고요. '네거티브다' 이렇게 얘기를 하긴 하던데요?

◆ 윤희석: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결과를 내야 했던 대선 당시하고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뽑아야 하는 지금 이 상황은 다르죠. 많이 다릅니다. 당선이 지상 목표잖아요, 선거에서는. 그러면 그 무엇도 가능한 거예요.

◇ 박지훈: 당선이 필요하니까?

◆ 윤희석: 그렇죠. 다양한 이유, 더 다양한 조합의 형태로 선거연대라는 게 이루어질 수 있고 그것이 단일화의 형태를 이룰 겁니다. 이미 그렇게 했고요 그런데 그걸 이유로 해서 단일화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이러한 어떤 검증이라고 저는 표현하겠는데 이 물음을 그대로 그냥 슬쩍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죠.

◇ 박지훈: '연포탕' 얘기했잖아요. 연대·포용·탕평, 그거랑 충돌하는 거 아니냐, 받아주면 안 되냐, 이런 얘기도 있긴 하더라고요?

◆ 윤희석: 연대·포용·탕평, 여기에도 저는 품을 수 있는 범위가 있다고 봅니다.

◇ 박지훈: 국민의힘에서 그거는 안 된다는 거죠. 신영복이나 이런 건 안 된다는 거죠?

◆ 윤희석: 예를 들어서 신영복이라는 분의 대해서 말씀하신 그 부분. 맑은 분이다, 존경한다라는 부분은 헌법 가치하고도 충돌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적어도 제가 생각할 때는. 보수 가치라든지 자유민주주의, 어떤 안보 문제, 대북 문제 인식,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노선과 비슷하기라도 해야 같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대통령실 당무 개입이 있다 없다, 이렇게 자꾸 얘기를 하고 있는데. 또 당비를 300만 원 내니까 그 정도는 해야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윤희석: 당비 300만 원 부분은 그렇게 중요한 얘기라고 보지는 않고요. 일단 당무 개입을 했느냐의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이건 당무 개입이 아니고 대통령실이 어떤 허위사실 때문에 전당대회 판에 강제로 끌려나온 거라고 저는 봅니다.

◇ 박지훈: 끌려나온 것이다?

◆ 윤희석: 예, 끌려나온 거다. 그래서 이것은 사실 확인의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설명을 드리면, '윤안연대'라는 정치 마케팅을 안철수 후보께서 하셨어요. 그런데 그 '윤안연대'라는 게 실체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정치 마케팅의 '윤안연대'라는 단어가 이용이 되니까 대통령실이 자동적으로 전당대회에 끼어들게 된 것으로 저는 봐요. 예를 들어서 대통령과 안철수 후보 간의 신뢰 관계가 진짜 두텁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모르는 일인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오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실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우리 본부장님께서는 끌려나온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데. 끌려나온 것 치고는 좀 주도적으로 대통령실 메시지들이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거든요? '아니다' 이러면 그만인데 너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니까 안철수 후보가 당황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윤희석: 그런데 단어가 '윤안연대'라는 말을 해버리면 대통령실과 같이 손을 잡고 뛴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아닙니다'라고 그냥 단순하게, 담백하게 얘기하기에는 세간의 오해를 잠재우기에 불충분했다고 저는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부연 설명이 추가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안철수 후보 얘기를 계속 해서 그렇긴 한데, '윤안연대'의 맥락 자체가 대선 할 때 연대를 했던 거니까 연결선상에서 얘기를 했다고 본인들은 표현을 하거든요, 안철수 후보 측은.

◆ 윤희석: 그것과 전당대회는 다른 거죠.

◇ 박지훈: 다른 거니까 해선 안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윤희석: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어제 비전 발표에서 지금 김기현 후보가 상향식 공천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앞으로, 그냥 상향식으로 하면 정말 대통령이든 측근이든 공천 개입이 없게 되는 거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윤희석: 공천 개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공천 개입이라는 것은, 제가 정의하기로는 특정인을 공천을 하거나 아니면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행위 전반을 공천 개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권여당입니다, 국민의힘이. 국민의힘에서의 상향식 공천은 결국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이바지해야 한다, 이 점이 기본 전제가 될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국민, 당원 또 대통령의 의견까지 고려해서 이루어지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의견을 반영하는 이 부분을 예민하게 보실 텐데, 이것과 공천 개입은 결코 동여가 아니라고 제가 강변을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공천을 해야 되는데, 그 공천 방향과 전략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으면 여당으로서의 존재 의미가 저는 없다고 봐요. 의견 반영과 공천 개입은 다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의견은 반영될 수 있지만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천하람 후보는 보니까 "공천 불개입 조항을 추가하겠다"라고 당헌 개정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윤희석: 아마 천하람 후보는 제가 말씀드린 공천 개인에 맞춰서 거기에 따른 얘기를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것도 안 된다. 그건 좀 문제가 있죠.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이래요,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 항상 어떤 법적인 조항을 신설하거나 개정을 해서 그것을 규율하겠다 하는 그 발상은 법적인 어떤 규제만능주의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이 다 법으로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하는 사람의 마음의 문제라고 저는 봐요. 예를 들어서 미국 같은 경우는, 미국 현직 대통령은 소속 당의 상하원 선거와 후보 선거운동이 있지 않습니까? 제한이 없어요. 경선에 나왔는데 막 밀어요. 현직 대통령이 특정인을.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것도 안 된다, 만약에. 대통령은 그러면 아무 당내의 어떤 특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지 말라라는 얘기인데 그건 좀 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끝으로 말 나온 김에, 천하람 후보의 상승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윤희석: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다.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라는 빈 공간에 잘 들어왔다고 봐요. 그래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또 이준석 전 대표의 소위 말하는 정치적인 유명세를 잘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유승민 후보가 아니고, 천하람 후보는 유승민이 아니고 이준석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윤희석 총괄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