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든 프레이저 “아들 자폐아 진단, 뒤통수에 야구방망이 맞은 듯”[해외이슈]

2023. 2.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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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미이사’ 시리즈로 유명한 브렌든 프레이저(54)가 아들 그리핀이 자폐아 진단을 받았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22개월이나 24개월에 내 아이가 자폐아 진단을 받았을 때 낙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것을 어떻게 고치는지 알고 싶었다. 치료법이 무엇이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물었다”면서 “뒤통수에 야구방망이를 맞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료법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현재 20살인 그리핀을 전 부인 아프톤 스미스(55)와 공유한다.

그는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한다. 그것이 내가 가장 의미 있는 방법으로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면서 “이 아이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기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9년 영화 '미이라' 시리즈에서 릭 오코넬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그는 건강 문제와 이혼 및 우울증 등으로 한동안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는 영화 ‘더 웨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프레이저는 이 영화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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