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페이 한국 출시” 첫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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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8일 애플페이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애플페이 한국 출시설과 관련, 애플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도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과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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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8일 애플페이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애플페이 한국 출시설과 관련, 애플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를 가능하게 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2014년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약 5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과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됐다.
애플페이는 빠르면 이달 현대카드를 통해 우선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당초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을 통해 출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의 심사 과정에서 독점계약이 아닌 우선 계약으로 변경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3일 법률 검토를 마치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가능하다고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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