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고교 졸업식 참석...“친구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3. 2.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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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둔히'에는 8일 '드디어 졸업식 브이로그, 졸업, 복학생, 고딩, 먹방, 일상, 0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준희는 중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밥을 다 먹었다. 친오빠는 지금 캐나다에 잠깐 가 있어서 졸업식을 못 왔다"라며 "졸업장 한 장 받으려고 복학해가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또 좋았던 추억도 많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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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사진| 유튜브 채널 ‘둔히’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둔히’에는 8일 ‘드디어 졸업식 브이로그, 졸업, 복학생, 고딩, 먹방, 일상, 0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방에서 화장을 하며 “오늘은 졸업식이다. 졸업식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졸업식을 안 가려고 했는데 다들 졸업식은 가라고 말씀하셨다”며 “화장을 마치고 바로 미용실로 출발할 거다”라고 말했다.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마친 최준희는 졸업식이 열리는 학교 강당에 도착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다들 같이 사진 찍고 셀카 찍고 하는데 나는...”이라며 “외롭다. 괜히 왔나”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남자친구와 친구들이 도착하자 기분이 좋아진 최준희는 기념사진을 찍고 차에 탑승했다. 그는 “사진 같이 찍을 친구도 한 명밖에 없고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학교에서 빨리 탈출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준비한 대형 꽃다발을 보고 “내가 제일 큰 꽃다발 받았다”고 기뻐하자 남자친구는 “저 꽃 어디서 샀냐고 연예인 꽃이냐고 엄청 물어보셨다”라며 뿌듯해했다.

최준희는 중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밥을 다 먹었다. 친오빠는 지금 캐나다에 잠깐 가 있어서 졸업식을 못 왔다”라며 “졸업장 한 장 받으려고 복학해가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또 좋았던 추억도 많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아쉬웠던 건 김천에서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과 행복하게 다녔는데 압구정고로 전학오면서 친구가 한 명도 없어 너무 힘들었다. 중간중간 챙겨주는 후배들도 있었지만 김천만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고등학교 생활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빠가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최환희다.

최준희는 중학교 시절 루프스병으로 투병하며 한 학년을 유급,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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