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독일·일본과 손잡고 청정암모니아 연구 돌입

김종윤 기자 2023. 2.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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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독일 에너지기업 RWE·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공동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각사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로 불리는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 생산과 수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 결합 물질로, 질소를 제거하면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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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첫 생산 후 아시아·유럽 수출 추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JSA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울프 컬스틴 RWE Supply & Trading GmbH CCO, 히로키 하바(Hiroki Haba) 미쓰비시상사 CO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케미칼은 독일 에너지기업 RWE·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공동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각사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로 불리는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 생산과 수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해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할 계획이다.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 결합 물질로, 질소를 제거하면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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