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붕괴 건물서 일가족 구했다"…환호하는 구조대원들 '뭉클'

박재하 기자 2023. 2. 8.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됐던 시리아 일가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ABC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은 전날(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인근 마을의 붕괴된 건물 속에서 한 가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긴급 구조대원을 파견해 구호 활동이 한창이지만 계속되는 강력한 여진과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되는 순간 시민들 환호성
7일 (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의 강타로 7000여명이 숨진 튀르키예의 카라만마라슈의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대원이 생존자를 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됐던 시리아 일가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ABC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은 전날(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인근 마을의 붕괴된 건물 속에서 한 가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아이들과 성인 한 명이 구조됐으며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ABC 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이들이 구조되는 순간 손을 들며 환호성을 터뜨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는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 시리아에서는 1932명 등 총 7826명이다.

세계 각국이 긴급 구조대원을 파견해 구호 활동이 한창이지만 계속되는 강력한 여진과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붕괴 우려로 사망자 규모가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