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붕괴 건물서 일가족 구했다"…환호하는 구조대원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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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됐던 시리아 일가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ABC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은 전날(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인근 마을의 붕괴된 건물 속에서 한 가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긴급 구조대원을 파견해 구호 활동이 한창이지만 계속되는 강력한 여진과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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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튀르키예(터키)·시리아 대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됐던 시리아 일가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ABC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은 전날(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인근 마을의 붕괴된 건물 속에서 한 가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아이들과 성인 한 명이 구조됐으며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ABC 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이들이 구조되는 순간 손을 들며 환호성을 터뜨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는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 시리아에서는 1932명 등 총 7826명이다.
세계 각국이 긴급 구조대원을 파견해 구호 활동이 한창이지만 계속되는 강력한 여진과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붕괴 우려로 사망자 규모가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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