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오는 6월 베트남에서 '의료의약·헬스케어 엑스포' 개최

최경민 기자 2023. 2.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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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메콩 의료의약· 헬스케어 엑스포(Mekong Medi-Pharm Healthcare Expo)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K-의료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과 인근 국가들의 의료 산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엣페어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료분야 전시회인 베트남 국제 의료기기 의약품 박람회를 30년 이상 개최해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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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엑스 제공

코엑스는 메콩 의료의약· 헬스케어 엑스포(Mekong Medi-Pharm Healthcare Expo)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B홀에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K-의료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의료분야 150개사, 250개 부스 규모다. 베트남과 인근 국가들의 의료 산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엣페어(VIETFAIR)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주최한다. 비엣페어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료분야 전시회인 베트남 국제 의료기기 의약품 박람회를 30년 이상 개최해온 곳이다. K-의료 수출시장 개척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3.1% 성장했다. 수입 의존도는 90%가 넘는다. 또한 베트남의 헬스케어 분야 지출은 GDP(국내총생산)의 6.5%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현지화된 전문 수·출입 의료 및 헬스케어 전시회"라며 "국내 참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아세안 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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