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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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궜다.
8일 사람인HR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5.4%, 3.1% 증가한 1489억원, 403억원이었다.
지난 2021년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사람인HR은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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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이익 3.1% 늘어난 403억
"채용 변화 선도하는 서비스로 저변 확대"
사람인HR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궜다.
8일 사람인HR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5.4%, 3.1% 증가한 1489억원, 403억원이었다. 이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었다. 이익률은 27%에 달했다.
지난 2021년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사람인HR은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사람인HR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은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채용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먼저 수시 채용 확산과 이직 증가에 따라 사람인 인재풀 서비스가 성장했다.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인재를 추천 받거나 직접 검색해 구직자에 입사를 제안하는 인재풀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용 기업 수가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2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이 구직자에 보내는 이직 제안 수와 이에 대한 구직자 응답도 각각 29.6%, 45.0%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1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5% 성장한 수치다. 개인 및 기업 회원 수도 전년보다 각각 10.4%, 5.8% 증가했다. 공고 등록 건수도 5.3% 늘어나는 등 거대 규모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프리랜서·긱워커 시장 대응을 위해 선보인 '사람인 긱'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람인 긱을 출시한 시점인 지난해 1·4분기부터 4·4분기까지 회원수와 누적 프로젝트 의뢰 건수 평균 성장률은 각각 34%, 70%였다.
다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기술(IT) 인력 인건비 투자와 사용자 확대를 위한 4·4분기 방송 광고 등 일시적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윤국섭 사람인HR 경영전략실장은 "HR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AI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또 한 번 도약했다"며 "복합 위기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서비스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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