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반도체 위기 불구 칩 출하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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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은 회계연도(3월 결산) 기준으로 2022년 3분기(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한 반도체 설계자산(IP) 자회사다.
현재까지 Arm 설계 기반 칩의 총 출하량은 2500억 개를 넘는다.
한편 Arm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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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3분기 매출 7억 4600만 달러
라이선스·로열티 매출 지속 증가 추세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은 회계연도(3월 결산) 기준으로 2022년 3분기(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한 반도체 설계자산(IP) 자회사다. 한때 삼성전자 인수설이 제기되지만 실제로는 인수 추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Arm은 지난해 3분기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7억4600만 달러(약 9339억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파트너사들이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칩의 출하량은 역대 분기 최고인 80억 개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Arm 설계 기반 칩의 총 출하량은 2500억 개를 넘는다.
라이선스와 로열티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3억 달러(약 375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4개의 핵심 고객(자동차 OEM·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주요 마이크로컨트롤러 제조업체·가전용 반도체 공급업체)과의 새로운 전략적 장기 계약이 포함됐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억4600만 달러(약 5583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클라우드 서버 애플리케이션과 자동차 분야의 Arm기반 서버 기술 및 칩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는 "전 세계의 데이터 센터, 사물인터넷 시스템, 자동차 및 차세대 소비자용 디바이스 등 더 많은 전력 절감 컴퓨팅 기능을 필요로 하며, 이는 Arm 기술 및 혁신에 대한 장기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rm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자회사다.
Arm은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IT 기기의 AP 설계 기술을 갖고 있다. 모바일 칩 설계 분야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Arm은 독보적 기술력을 갖춰 그동안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후보군에 속한 업체로 지속 거론됐다.
손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매각 또는 상장을 위한 투자 등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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