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착한 시리즈' 누적 47만개 돌파…'착한 생리대' 출시

임현지 기자 2023. 2.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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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착한 소비'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착한 생리대는 고객-환경-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상품"이라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을 개발해 지속 가능경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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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홈플러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착한 소비'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착한 생리대'를 출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착한 화장지(30M·30롤, 1만1900원)', '착한 미니 미용티슈(230매·6입, 6900원)', '착한 키친타월(200매·6롤, 6900원)' 3종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일 기준 47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PCMC)를 100% 사용했으며,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도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30m 화장지 1롤 만드는 데 펄프 130g 필요하고 펄프 1톤 생산 시 30년생 나무 20그루 필요하다"며 "착한 화장지의 경우 누적 26만개 이상 팔려 1000톤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2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신제품으로 '착한 생리대'를 출시한다. 고분자화학흡수체(SAP)를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순면커버로 제작한 제품이다.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 커버를 적용했으며, 모든 생산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제조사 직거래를 통해 가격도 갖췄다. '착한 유기농 순면 생리대 중형(36매)·대형(32매)'은 5900원, '착한 유기농 순면 팬티라이너(60매)'는 4200원에 판매한다. 회사는 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 생리대 기부도 진행한다.

김영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착한 생리대는 고객-환경-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상품"이라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을 개발해 지속 가능경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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