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500명 감원…"잠재력 높은 분야에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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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도 미국 기업들의 감원 대열에 동참했다.
이베이는 7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5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이날 전 직원의 4%에 해당하는 50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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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4% 해당하는 500명 해고 계획 발표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도 미국 기업들의 감원 대열에 동참했다. 이베이는 7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5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이날 전 직원의 4%에 해당하는 50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 아이노네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변화는 새로운 기술, 고객 혁신 및 주요 시장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투자하고 새로운 역할을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긴축 행보에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기술 기업이 직격타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상대적으로 수혜를 누린 기술 기업들은 매출 둔화와 수익 감소를 겪고 있으며,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는 각각 1만명, 1만8000명, 1만10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델, IBM,페이팔 등도 수천명 규모의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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