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이사회 경영 20주년 "독립성 강화로 위기 극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 경영 20주년을 맞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더 강화한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여 글로벌 지배 구조의 모범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SK그룹은 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경영을 갈수록 진화시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 경영 20주년을 맞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더 강화한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종훈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여 글로벌 지배 구조의 모범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배구조 체계 확립과 개선은 내부적으로는 ESG 경영을 완성하고, 기업 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선이자 외부적으로는 이해 관계자들에게 일류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4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한 후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사외이사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최고경영자(CEO)의 보수·승계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이사회 권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김 의장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첨단 기술 중요성 등 국제 사회가 급격히 바뀌는 상황에서 올해가 기업들에게 고난의 시기인 '레이니 데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장은 "기업은 레이니 데이를 항상 준비해야 하며 누구의 체질이 더 튼튼한지는 그 시기가 오면 더 확연하게 알 수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이 계속된 체질 개선으로 레이니 데이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이사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SK그룹은 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경영을 갈수록 진화시키고 있다. 전문성 있는 사외이사들에게 기업 경영의 결정권을 주는 이사회 제도는 SK그룹 경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운영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구축 ▲사외이사 정례 모임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