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STO '토큰증권' 수혜…디지털 화폐 거래증명 플랫폼 출시

고종민 2023. 2. 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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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의 자회사가 토큰증권(STO) 거래 증명 플랫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코나아이는 자회사인 코나체인이 지난 5년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실물화폐와 교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3월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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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코나아이의 자회사가 토큰증권(STO) 거래 증명 플랫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코나아이는 자회사인 코나체인이 지난 5년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실물화폐와 교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3월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나체인이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3월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코나체인]

코나체인이 개발한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기반으로 설계됐다. 하드웨어(H/W) 월렛(Wallet), 소프트웨어(S/W) Wallet을 지원하고 토큰의 발행, 유통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토큰증권 활성화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증권형 디지털자산인 ‘토큰증권(STO)’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자산으로 증권성을 갖는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 등 실물자산 소유권을 쪼개어 매매하는 조각투자가 ‘토큰증권’에 포함된다.

코나체인 관계자는 “토큰의 발행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며 “어떠한 실물 자산이라도 토큰화 과정을 통해 증권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토큰의 발행, 판매가 자체 거래 시스템에 의해 판매 될 수 있고, 타 거래소의 상장을 통해 거래 될 수도 있다”며 “토큰의 발행, 등록, 검증에 관한 절차가 시스템의 운영자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도록 설계된 만큼 모든 실물자산을 보유했거나, 실물자산을 중개하는 모든 사람이 요건만 갖추면 증권을 발행하고, 발행자만의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나체인의 모든 트랜잭션(transaction)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데이터를 운영함에 따라 운영자에 의한 데이터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의 모든 이용자는 기존의 은행, 결제 시스템을 통해 토큰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거래 시스템을 통해 투자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나체인은 코나아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의 H/W Wallet의 개발에 참여하였고,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투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코나체인이 개발한 거래 시스템은 P2P 거래, 실시간 경매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거래 검증을 통해 Wallet간의 거래로 이루어진다.

황영석 코나체인 대표는 “코나체인은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화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며 “많은 실물자산 전문가들이 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사용자가 쉽게 거래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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