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 만에 하락 출발…美 긴축 공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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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55.3원)보다 1.95원 하락한 125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간밤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고 올해 상당히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밝힌 부분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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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사흘 만에 순매수 전환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55.3원)보다 1.95원 하락한 125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54.7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55.3원)보다 0.55원 소폭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54.5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 1251.5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하락폭을 줄이면서 1250원 중반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간밤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고 올해 상당히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밝힌 부분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나타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고용지표가 강력한 호조세를 보일 경우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최종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매파 발언도 쏟아냈으나 일단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을 비둘기로 해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6시께 103.34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이며 사흘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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