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밥캣 건설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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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 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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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발전기·조명장비 등 100만 달러 규모 건설장비 지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 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한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5434명, 시리아에서 최소 183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규모도 3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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