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인적 드문 사찰에 '망치 든 2인조'…CCTV에 잡힌 범죄

이정화 에디터 2023. 2.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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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인적 드문 사찰을 돌며 수십 차례에 걸쳐 불전함에 든 현금을 절도한 20대 동갑내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불전함에 든 현금 1천900여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충북,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등지의 사찰에 침입해 35차례 걸쳐 절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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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인적 드문 사찰을 돌며 수십 차례에 걸쳐 불전함에 든 현금을 절도한 20대 동갑내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전국 사찰을 돌아다니며 불전함에 든 현금 1천900여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충북,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등지의 사찰에 침입해 35차례 걸쳐 절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심야시간대에 렌터카를 바꿔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사찰을 물색한 뒤, 망치 등으로 불전함을 부숴 시주금을 훔치거나, 부전함을 통째로 들고 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사찰에서 훔친 돈은 이들의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사용하고 남은 돈 700여만 원을 압수하고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산중이나 외딴곳에 있는 사찰은 인적이 드물어 범죄에 취약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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