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주주환원 정책서의 역할 중요-한화

김지영 2023. 2. 8.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목표주가 7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렌탈케어가 중단손익으로 제외된 것도 영향이 있지만, 홈쇼핑과 L&C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며 "L&C는 원가 하락으로 GPM이 약 전년 대비 3%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나, 계절적으로 4분기가 비수기며 비용 집행 요인이 발생한다는 점이 당사 실적 전망치를 하회한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7.3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목표주가 7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8일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7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현대홈쇼핑 본사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작년 4분기 취급고는 전년 대비 0.5% 하락한 1만2천5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7% 하락한 18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렌탈케어가 중단손익으로 제외된 것도 영향이 있지만, 홈쇼핑과 L&C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며 "L&C는 원가 하락으로 GPM이 약 전년 대비 3%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나, 계절적으로 4분기가 비수기며 비용 집행 요인이 발생한다는 점이 당사 실적 전망치를 하회한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과 그린푸드는 지주사 전환 이후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시를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 소각과 함께 기존 배당총액보다 지배구조 개편 이후에 배당총액을 늘린다는 점이 주된 내용이다.

이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주요 수익원은 브랜드로열티와 배당수익"이라며 "그룹 내에 지주회사가 2개사이기에 브랜드로열티를 수익원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배당 수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화점홀딩스는 최소 배당총액이 150억원에 미달하며, GF홀딩스 자회사 중 배당여력이 충분한 회사는 그린푸드와 리바트 정도"라며 "현대홈쇼핑이 두 지주사 중 어떤 회사에 편입될 지는 미정이지만, 배당 측면에서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현대홈쇼핑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