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실종자 수색 닷새째…오늘 선체 인양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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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수색 작업이 8일로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선체 인양이 오늘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중 수색은 청보호 인양 작업을 위해 중단된 상태로 인양 후 선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다.
현재 청보호 선체와 예인선·크레인선은 전날 오후 소허사도와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진 새로운 안전지대에 앵커를 내리고 인양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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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수색 작업이 8일로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선체 인양이 오늘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민간어선 30척, 해경 23척, 해군 5척, 관공선 4척 까지 총 선박 62척과 항공기 8대를 투입한 해상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수중 수색은 청보호 인양 작업을 위해 중단된 상태로 인양 후 선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다.
현재 청보호 선체와 예인선·크레인선은 전날 오후 소허사도와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진 새로운 안전지대에 앵커를 내리고 인양 작업 중이다. 해경은 오늘 중 크레인을 이용해 청호보를 수면으로 끌어올려 운항 상태로 되돌리는 원형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바지선 위에 올리거나 예인선과 연결해 목포 인근 조선소로 인양할 예정이다.
선내 실종자 수색은 청보호를 육지로 올린 뒤 이뤄지며 수색 종료 후 사고 원인 규명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톤급 근해통발 어선 청보호가 전복돼 12명의 탑승자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실종자 9명 중 기관장 김모씨(65), 선원 주모씨(56), 이모씨(58), 여모씨(54), 이모씨(46) 등 한국인 5명은 전날 청보호 선내에서 수습됐으나, 선장 이모씨(50), 선원 윤모씨(40), 외국인 선원 2명 등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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