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국고채 30년 ETF 올해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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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3개월 수익률이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13.01%로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높다.
한편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국채 30년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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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자산운용이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3개월 수익률이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이 상품의 3개월 수익률은 25.43%로 국내 채권형 ETF 75개 가운데 1위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13.01%로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높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장기채 ETF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26일 4.08%에 달했던 국채30년 금리가 올해 1월 20일 3.26%까지 떨어졌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ETF다.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순매수가 490억원에 달한다. 듀레이션이 24.76년으로 긴 채권형 ETF인만큼 향후 금리가 하락한다면 높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최근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여 높은 자본 차익을 거두고자 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만 금리 상단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역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상황을 봐가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국채 30년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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