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대면 IOC 조정위원회의 강릉서 개최

"강원2024를 위해 모든 것 동원할 준비됐다"

▲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제3차 IOC 조정위원회 회의’가 7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장홍 IOC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두비 IOC 수석국장, 김철민 2024 강원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3차 IOC 조정위원회 회의’가 7일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면 회의에서는 재정·인력, 대회 마스터플랜 등을 망라한 대회 종합 서비스와 지역 청소년참여 등 문화행사 대회 준비 관련 주요 의제에 대한 첫 논의가 이뤄졌다.

장홍 IOC 조정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조정위원들은 각자 특별하고 소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됐고, 이해 관계자들 특히 국제연맹과 NOC(국가올림픽위원회)에게 보고하는 등 강원2024를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할 준비가 됐다”며 “남은 기간은 대회운영 준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들을 기회이며, 여기 계신 분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현안과 주요성과, 향후계획 등을 깊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3일 동안 논의 될 주제 중 몇가지 주제는 심도 깊게 다뤄져야한다”며 “바로 청소년 참여와 세부대회 운영 계획, 자원, 유산 부분으로 앞으로 3일 동안 여러 의견이 교환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조정위원회를 통해 어떻게 청소년들이 이 대회를 통해 혜택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참여가 이뤄지는지 등 많은 이야기들이 기대된다”며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과 한국에 유산을 남겨줘야된다는 점이다. 오늘(7일) 처음으로 대면회의가 진행되는데 3일동안 생산적인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저희는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붐업조성을 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이 유스를 넘어 패밀리 올림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들과도 소통해 대회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