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장 "SK이노 체질 개선 위한 이사회 노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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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8일 "이사회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약속 실현이 달려 있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가 기업의 고난의 시기인 '레이니 데이'(Rainy day)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은 레이니 데이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계속된 체질 개선으로 레이니 데이를 견딜 수 있도록 이사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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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은 8일 "이사회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약속 실현이 달려 있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20년간 결코 놓치지 않았던 것은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까지 창립 이후 직접 탄소 배출량 만큼을 감축하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전략이다.
김 의장은 이어 "지배구조 체계 확립과 개선은 내부적으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하고 기업 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선이자 외부적으로는 이해 관계자에게 일류 기업으로 인정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는 사외이사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지난 2021년부터는 CEO의 평가·보수·승계와 관련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이사회 권한의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강도는 세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재계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자신했다.
김 의장은 올해가 기업의 고난의 시기인 '레이니 데이'(Rainy day)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은 레이니 데이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계속된 체질 개선으로 레이니 데이를 견딜 수 있도록 이사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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