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1777억…전년 대비 59%↑

윤선영 2023. 2.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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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약 1조1477억원, 영업이익 약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약 235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76%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실적이 더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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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간·4분기 실적.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약 1조1477억원, 영업이익 약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약 235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76%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실적이 더해진 결과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지향,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자체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북미 유럽 지역 진출과 '에버소울'의 일본 지역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간다. 여기에 메타보라를 통해 멀티체인과 마켓플레이스 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보라(BORA)' 생태계를 확장,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웹3 시장에 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협업하는 계열사,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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