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美 빌보드 6개 차트 정상…시저 '빌보드200' 2위

이재훈 기자 2023. 2.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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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다섯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아티스트 100' 차트 등 빌보드 내 다른 여러 차트도 휩쓸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1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를 비롯해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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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주 연속 정상' 시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1위 자리 내줘
방탄소년단·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강세 지속

[서울=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3.01.25.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그룹 다섯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아티스트 100' 차트 등 빌보드 내 다른 여러 차트도 휩쓸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1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를 비롯해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에서 직전 기록인 3위에서 2계단 높은 정상에 오르며 자체 최고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이 음반은 '테이스트메이커 앨범'에서 3위, '캐나디안 앨범'에서는 15위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글로벌 200' 44위, '글로벌(미국제외)' 30위, '캐나디안 핫 100' 73위에 자리했다.

특히 '슈가 러시 라이드'가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4위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핫 100'에 진입하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기는 이 차트는 '핫 100' 차트와 동일하게 곡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세를 여실히 보여 준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은 단연 하이브 레이블즈가 강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직속 선배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단체 그리고 솔로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으 ㅣ앤솔러지 음반 '프루프(Proof)'는 '빌보드 200'에서 16계단 반등한 10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프루프'는 이 차트에 34주 연속 머물렀다.

하이브 레이블즈 내 어도어 소속인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 Jeans)'는 예고된 것처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HOT) 100'에 3주 연속 두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AP/뉴시스] 마일리 사이러스

뉴진스가 지난달 2일 발매한 첫 싱글 '오엠지(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는 11일 자 '핫 100'에서 7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자체 최고 순위였던 79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이 팀의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다. 이 곡은 해당 차트에 91위로 처음 진입했다. 'OMG' 선공개곡 '디토(Ditto)'는 '디토'는 지난 주보다 1계단 떨어진 90위를 차지했으나 해당 차트에 4주 연속 머물렀다.

한편,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정규 2집 'SOS'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템테이션'에 밀려 2위에 내려왔다. 이전까지 해당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음반이다. 여성 가수의 R&B 또는 힙합 음반이 해당 차트에서 7주 연속 오른 건 1987년 미국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휘트니(Whitney)' 이후 무려 36년 만이었다.

최근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독일 싱어송라이터 킴 페트라스가 컬래버레이션한 '언홀리'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받은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정규 4집 '글로리아'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 7위로 들어왔다.

미국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신곡 '플라워스(Flowers)'는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플라워스'는 '글로벌 200' 정상도 2주 연속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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