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가영·정숙 기다려!…'캄보디아 김연아' 스롱 피아비, LPBA통산 4승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 김연아'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LPBA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피아비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4-11 11-7 11-10 11-0 2-11 4-11 9-3)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비는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4-11 11-7 11-10 11-0 2-11 4-11 9-3)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올 시즌 개막 투어(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피아비는 시즌 2승이자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챔피언 타이 기록을 보유한 김가영, 임정숙(이상 5회)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7전8기 끝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김보미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피아비는 우승 상금 2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2만 점을 추가해 시즌 상금 랭킹 1위(4940만원), 누적 상금 랭킹 3위(1억 2880만원)로 올라섰다.
피아비와 김보미는 초반 1,2세트를 나눠 가졌다. 그러다가 피아비가 3세트에 1점차 역전승을 거두면서 오름세를 탔다. 4세트 초구를 하이런 7점으로 연결한 그는 2이닝째 남은 4점을 채워 11-0으로 김보미를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3-1로 벌리면서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김보미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5세트에서 5이닝 동안 공타 없이 3~4~2~1~1점을 쌓아올려 11-2로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6세트도 11-4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뽐냈다. 운명의 7세트. 둘 다 긴장감 탓인지 공타가 이어졌다. 결국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피아비가 집중력을 먼저 되찾았다. 8이닝째 5-3으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과감한 뱅크샷으로 7-3 점수 차를 벌렸고, 다음 이닝에서 원뱅크 넣어치를 깔끔하게 성공, 9-3으로 경기를 끝냈다.
피아비는 “최근 새롭게 배운 게 많은데 오히려 독이 돼 부진으로 이어졌다. 마음고생이 컸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너무 기쁘다”고 웃었다.
한편,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은 32강 서바이벌에서 1.813을 기록한 이미래에게 돌아갔다. 그는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4월 결혼 발표 이승기, ‘법사’ 제작진에게 3월 결혼으로 소개…연예계 3월 결혼설 대두된
- '신혼' 송필근, 날벼락 투병 "1월초 복통으로 발견, 많이 호전된 상태"
- 미자母 전성애, 넘치는 사위 사랑 "김태현, 너무 다정하고 스윗해"(미자네주막)
- 여에스더 "탈모약 복용..남편 홍혜걸도 먹고 있어"(에스더TV)
- '도깨비' 故 고수정, 오늘(7일) 3주기…25세에 떠난 별
- 안문숙, 이상형 월드컵 지상렬 선택 "연애해보고 싶단 생각도"('박원숙의같이삽시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