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팀 최초 여성 현장 코치 고용

서장원 기자 2023. 2. 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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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팀 역사상 최초로 여성 지도자를 선임했다.

ESPN은 8일(한국시간) "UCLA의 전 소프트볼 선수였던 아만다 카메코나가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팀의 타격 코치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카메코나 코치는 클리블랜드의 스프링캠프와 루키 팀이 있는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근무하며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타격을 전담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의 카메코나 영입으로 MLB에 불고있는 여성 코치들의 활약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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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팀 타격 코치로 영입
모자에 새겨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팀 역사상 최초로 여성 지도자를 선임했다.

ESPN은 8일(한국시간) "UCLA의 전 소프트볼 선수였던 아만다 카메코나가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팀의 타격 코치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에는 선수들의 멘털을 관리하는 여성 코치는 있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는 여성 코치는 없었다. ESPN은 "클리블랜드의 카메코나 코치 영입은 MLB에서 점차적으로 여성 코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메코나 코치는 클리블랜드의 스프링캠프와 루키 팀이 있는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근무하며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타격을 전담할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활약했던 카메코나 코치는 2008년엔 14홈런, 46타점, 47득점의 성적을 남기며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그가 기록한 한 경기 8타점은 UCLA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클리블랜드의 카메코나 영입으로 MLB에 불고있는 여성 코치들의 활약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싱글A팀 사령탑으로 여성 감독인 레이첼 볼코벡을 선임해 화제를 모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보조 코치였던 알리사 나켄을 1루 코치로 내보내기도 했다. 나켄은 MLB 정규시즌 경기에 투입된 최초의 여성 코치가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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