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것에 두려워 말고 마음을 열어라…'모 이야기'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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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모'는 잠이 오지 않는 어느 날 밤 창밖으로 우연히 보게 된 웃는 빛을 따라 숲을 탐험하게 된다.
숲속에서 만난 동물들은 모두 모에게 검은 숲에 살고 있는 곰을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모는 상상 속 무시무시한 곰을 만나게 될까 봐 두렵지만, 동시에 곰에 대한 호기심도 품는다.
작가는 모의 숲속 모험을 통해 두려움이란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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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기 고양이 '모'는 잠이 오지 않는 어느 날 밤 창밖으로 우연히 보게 된 웃는 빛을 따라 숲을 탐험하게 된다. 숲을 걸으며 친절하고 재미있는 숲속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다양한 지혜를 얻는다.
숲속에서 만난 동물들은 모두 모에게 검은 숲에 살고 있는 곰을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모는 상상 속 무시무시한 곰을 만나게 될까 봐 두렵지만, 동시에 곰에 대한 호기심도 품는다. 모가 무서운 곰을 마주치지 않고 웃는 빛을 찾을 수 있을까.
이 그림책은 최연주 작가가 반려묘 '모대리'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펜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모대리는 그의 동생이 2018년 겨울 길에서 만난 고양이다. 이 고양이가 작가의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상상하며 지은 이야기다.
작가는 모의 숲속 모험을 통해 두려움이란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설렘보다는 두려움을 먼저 느끼고 낯선 환경과 낯선 이 앞에서 평소와 달리 낯설어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때로는 과도한 두려움이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을 때도 있다. 그 두려움은 보통 뚜렷한 형체가 없는 타인의 시선이나 평판, 소문에서 비롯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새로운 세계로 도전을 시작할 때, 섣불리 두려워하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모 이야기/ 최연주 글·그림/ 엣눈북스/ 2만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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