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검색엔진에 '챗GPT' AI 탑재…추천 여행지 검색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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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 엔진 '빙(Bing)'과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Edge)'에 챗GPT 적용을 끝냈다.
AI(인공지능) 챗봇처럼 채팅형 검색 엔진이 탄생한 것이다.
7일(현지 시각)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MS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검색 엔진 '빙'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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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 엔진 '빙(Bing)'과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Edge)'에 챗GPT 적용을 끝냈다. AI(인공지능) 챗봇처럼 채팅형 검색 엔진이 탄생한 것이다.
7일(현지 시각)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MS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검색 엔진 '빙'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검색의 패러다임이 수십 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며 "AI가 기존 방식보다 더 유연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버전의 빙에 대화형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과 같은 나열형 검색 결과와 챗GPT와 같은 대답형 결과가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어 "9월에 있을 결혼 기념일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3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줘"라고 입력하면 '9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 '로맨틱한 여행지', '저렴한 여행지' 등 여행 정보 사이트가 나열된다. 동시에 왼쪽에 하늘색 박스에 "결혼 기념일을 축하해요!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당신의 선호에 따라 9월에 갈 수 있는 유럽 여행지를 소개할게요"라는 대화형 답변이 생성된다. 여기에는 바다와 햇살을 좋아한다면 말라가, 산과 호수를 좋아한다면 안시, 예술과 역사를 좋아한다면 피렌체를 추천한다는 답변이 붙는다.
새 버전의 '빙'은 현재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제공된다. MS는 프리뷰 버전에서는 제한된 수의 쿼리(질의, query)만 검색할 수 있다 설명했다. 유서프 메흐디 MS 부사장은 "정식 버전은 대기자 명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된다"며 "몇 주 안에 수백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빙 모바일 버전도 개발 중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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