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지난해 득템 시리즈 매출 전년 대비 8.4배↑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CU는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CU는 2021년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득템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소비자 구매 수요가 높은 상품을 NB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에 출시했다.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한해 CU 득템 시리즈 매출은 전년에 비해 8.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1월1일~2월5일) 역시 지난해보다 7.3배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연말 원윳값 인상 여파로 흰 우유 NB 상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우유 득템 1.8L(4500원)의 매출은 최근 2주간 직전 대비 45.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NB상품(약 308원) 대비 20%가량 저렴하다.

한편 CU는 득템 시리즈의 지속되는 인기에 이달 '볶음 김치 득템'을 내놓는다. 낱개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50g의 소용량으로 출시된다.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소포장 볶음 김치 상품보다 30% 저렴한 수준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