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59분’ 프라이부르크, 2부팀 꺾고 DFB 포칼 8강행
이정호 기자 2023. 2. 8. 08:21
정우영(24)이 선발로 출격해 50여 분을 소화한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진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일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2022~2023 DFB 포칼 16강전에서 2부리그 팀인 잔트하우젠을 2-0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2부 팀인 카이저슬라우테른, 2라운드에서 2부 팀인 장크트 파울리에 모두 연장전 끝에 승리해 16강에 오른 프라이부르크는 이날은 2부리그 중위권 팀인 잔트하우젠에 연장전 없이 완승하며 8강에 진입했다.
프라이부르크의 2골 모두 후반 40분 이후 나왔다. 후반 42분 빈첸조 그리포의 왼쪽 코너킥에 필리프 린하르트가 헤더로 선제 결승 골이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닐스 페터젠이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정우영은 최전방 공격수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뒤를 받치는 2선의 중앙에 배치돼 선발 출전,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루카스 횔러로 교체됐다.
DFB 포칼 8강전은 4월 초 열릴 예정이며, 대진은 12일 조 추첨으로 결정된다. 프라이부르크는 DFB 포칼에서 2021~2022시즌의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당시 라이프치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친 바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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