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결정' 라이프치히 오르반, 혈액암 환자에게 세포 기증 예정

이형주 기자 2023. 2. 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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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오르반(30)이 의로운 결정을 내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는 7일 "주장인 빌리 오르반이 8일 드레스덴에서 줄기세포 기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르반은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한 환자에게 있어 적합한 기증자로 확인됐다. 이 사람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르반은 수요일 드레스덴에서 말초 줄기 세포 이식 수술을 통해 이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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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관련 세포 기증 소식을 알린 RB 라이프치히 센터백 빌리 오르반. 사진┃빌리 오르반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빌리 오르반(30)이 의로운 결정을 내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는 7일 "주장인 빌리 오르반이 8일 드레스덴에서 줄기세포 기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수술이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주 토요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와 팀 모두 생명을 위해 의로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는 "오르반은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한 환자에게 있어 적합한 기증자로 확인됐다. 이 사람에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르반은 수요일 드레스덴에서 말초 줄기 세포 이식 수술을 통해 이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골수 이식으로도 알려진 이 절차는 혈액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은 형제 및 자매들에게 의존한다. 일부만 낯선 사람의 관대함에 기대를 거는데 오르반이 기꺼이 이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오르반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주 작은 노력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의연한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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