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1부 컴백’ 대전하나, 힘과 가치 증명해야 할 2023시즌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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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8년 만에 K리그1(1부) 무대로 복귀했다.
2015시즌 꼴찌(12위)로 K리그2(2부)로 강등됐을 때만 해도 시민구단(대전시티즌)이었으나, 든든한 모기업을 얻고 팀명도 바뀌었다.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은 "둘이 합쳐 40골 이상 넣어줄 것"이라는 뼈있는(?) 농담으로 적잖은 부담을 안기지만, K리그2에서 보여준 능력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근접한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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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는 최고의 무대를 기다리면서 치열하게 겨울을 났다. 핵심은 ‘내실 다지기’였다. 구성원 모두가 간절히 바라던 승격을 함께한 멤버들과 최대한 함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시즌 임대선수 신분으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을 완전 영입했고, 유럽 재진출을 모색한 이진현은 물론 수비수 서영재와도 재계약했다. 주세종에게는 주장 완장까지 맡겼다.
그렇다고 전력 보강에 소홀했던 것은 아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베테랑 측면 수비수 오재석과 김현우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을 다툰 유강현(19골)과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18골)를 데려와 전방에 힘을 실었다.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은 “둘이 합쳐 40골 이상 넣어줄 것”이라는 뼈있는(?) 농담으로 적잖은 부담을 안기지만, K리그2에서 보여준 능력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근접한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 여기에 아직 여유가 있는 외국인선수까지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대전하나는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장기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체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영입 선수들과 기존 멤버들의 조화, 팀워크 극대화에 집중했다. 공교롭게도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올 시즌 개막전(1라운드) 상대가 촌부리에서 함께 생활한 강원FC로 결정되면서 식사·미팅시간 및 장소가 구분되고 연습경기가 취소되는 등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거제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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