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기승...온화하지만 대기 건조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6㎍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며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대기 질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고,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중서부 지역부터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3도, 광주 0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높고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4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영남 지방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수일 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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