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태권도 종주 도시로 발돋움 하나…세계 대회 잇따라 열려

한귀섭 기자 2023. 2.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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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태권도 종주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관련 대회·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춘천시와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및 특설 야외 경기장에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승인한 대회로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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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에도 뛰어들어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열리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태권도 종주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관련 대회·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춘천시와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및 특설 야외 경기장에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212개 회원국 중 60개국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 임원, 관람객 1만여명이 춘천으로 모인다.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승인한 대회로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가 치러진다. 조직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잭슨나인스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 갖고 본격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내년 9월에는 제14회 2024년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최근 홍콩, 보스니아와 치열한 경합 끝에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개최를 확정지었다.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96년 시작해 2년 마다 개최된다.

오는 8월 열리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포스터.(춘천시 제공)

시는 WT 본부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해 WT본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하는 등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전에 나섰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치전에는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춘천시에 큰 선물을 선사해 감사히 생각한다. 본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유치도 춘천시민의 염원이다. 반드시 춘천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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