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피닉스오픈 첫날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와 정면승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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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21)이 데뷔 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PGA 투어가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셰플러, 세계 11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나란히 10일 오전 4시 5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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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21)이 데뷔 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PGA 투어가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셰플러, 세계 11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나란히 10일 오전 4시 5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특히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PGA 투어 우승을 경험했고, 이를 포함해 시즌 4승을 쓸어 담았다.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셰플러는 2022-23시즌 5개 공식 대회에 나와 지난해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3회 톱10에 들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번 시즌 첫 승, PGA 투어 5승째를 노린다.
김주형은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로 시즌 세 번째 10위 안에 들었다.
셋 중에서 유일하게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13위)에 참가한 호블란은, 이벤트 대회지만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했고, 정규 대회에선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공동 5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임성재(25)는 닉 테일러(캐나다), 라이언 브렘(미국)과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하며, 한국시각 9일 밤 11시 59분에 1번홀에서 출발한다.
임성재보다 22분 뒤인 10일 오전 0시 21분에 시작하는 이경훈(32)은 체즈 리비(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김시우(28)는 톰 호기, 트레이 멀리넥스(이상 미국)와 10일 오전 5시 17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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