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낮 최고기온 5~14도[날씨]

민서영 기자 2023. 2. 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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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6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뒤덮여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3도, 수원 -3.5도, 춘천 -5.0도, 강릉 0.5도, 청주 -1.0도, 대전 -3.0도, 전주 -0.8도, 광주 1.0도, 제주 5.6도, 대구 -0.5도, 부산 5.8도, 울산 2.4도, 창원 3.1도 등이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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