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튀르키예는 형제국"..역대 최대규모 구조대 파견했다

조유현 2023. 2. 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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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인력 118명을 급파했다.

이는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긴급구호대 인원은 우리 정부가 그간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튀르키예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 국가 등에서 60∼80명 규모의 구호 인력을 파견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긴급구호대 규모는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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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와 특전사 장병들이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튀르키예로 떠나기 전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인력 118명을 급파했다. 이는 그동안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지난 7일 밤 10시 인천공항에서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수송기편을 이용해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각 부처는 재난에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구조대 파견 공식요청을 접수하고 관련 부처 간 논의를 해왔다. 아울러 전날 밤 외교부, 119특수구조대, 코이카 등 3명으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이 현지로 급파되기도 했다.

논의 끝에 60여 명 규모 구호대와 군 인력 50명 등 구호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구호대 인원은 우리 정부가 그간 해외에 파견한 긴급구호대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튀르키예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 국가 등에서 60∼80명 규모의 구호 인력을 파견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긴급구호대 규모는 큰 수준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50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튀르키예 측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로 떠난 KC-330 수송기엔 의약품 등 구호물품도 실렸다.
#윤석열대통령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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